엘지 유플러스가 해킹과 디도스 공격을 당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중요한 일처리가 있었는데 인터넷 먹통되고, 그 덕(?)에 중요한 일처리는 못하고^^.. 저는 현제 인터넷 핸드폰 모두 엘지 유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그리고 글을 쓰는 와중인 지금도 먹통까진 아닌데 버벅이고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또? 디도스인가? 라는 생각부터 들기 시작합니다. 인터넷 장애가 있는 것도 화가나는데 내 개인정보는 어디로 흘러 들어간건지.. 여간 화가 나는게 아닙니다.
엘지 유플러스 디도스 공격
이번 사태는 DDOS(이하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인터넷이 먹통이 되었었는데요. 약19분만에 정상화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그날 오후였죠? 오후 6시쯤 다시 먹통이 됩니다. 저는 이 시간에! 중요한 일처릴 못하는 바람에 곤욕이었습니다. 인터넷 뿐만이 아닌 LG 유플러스 서비스의 대부분이 먹통되었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용하는 서비스(와이파이, 인터넷, IPTV등)모두가 엘지 유플러스여서 이번엔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한곳에서 쓰는게 편해서 한 통신사로 다 몰아 사용하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일이 있고 찾아보니 22년 9월에도 2주간 8번 디도스공격받은 PC카페 사례가 있었습니다. 연달아 디도스공격을 받았다면 해결방안이나 대응방안을 만들고 더 이상의 피해는 없어야 할텐데 이번에도 6일만에 다시 접속장애가 일어났던 터라 이용자인 나만 심각하게 느껴지는건지 엘지에서도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지 알 도리는 없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제 개인정보는 어디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행다니는 건 그만해줬음 좋겠습니다.
최근 해커조직 샤오치잉 공식적으로 대대적인 공격을 한국정부에게 예고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엘지 유플러스 디도스 해킹은 샤오치잉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샤오치잉은 누구?
이번 사태로 뉴스기사를 몇 접하면서 샤오치잉이라는 단어가 보였습니다. 모르는건 검색해봐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바로 검색해보았더니 다름 아닌 중국의 해커조직이었습니다. 그 해커조직의 이름이 샤오치잉이더군요. 그런데 이 조직이 참 대범하게도 한국 정보, 공공기관 2천여개의 사이트를 해킹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했는데요. 이게 머선일..
선전포고만 한 줄 알았더니 이미 지난달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교육관련 협회 등을 해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대범함에 비해 파괴력있는 공격력(?)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조금 웃기네요. 그러나 최근 2월 01일에 새로운 공격에 대해 예고했는데요. 바로 한국 정부, 공공기관의 2천여개의 사이트를 해킹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샤오치잉 해킹조직은 세력을 키우기 위해 현재도 조직원들을 모집중이라고 하는데, 요란한 빈수레일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어찌되었건 이렇게 공격을 예고했다면 디도스 및 해킹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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